양주도담학교(유·특수분야)와 태전고등학교(초·중등분야)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2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한 학교기설 설계·시공 사례를 발굴해 교육시설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마련하고자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로 총 8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도교육청 소속 2개 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유아·특수 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양주도담학교(특수학교)는 양주시 옥정서로 5길 121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만2천278.85㎡, 지하 1층, 지상4층, 30학급 규모로 2018년 9월에 개교했다.
양주도담학교는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커뮤니티 학습 공간 마련, 교육과정 특성과 지역과의 소통을 고려한 배치, 특수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학습 환경 조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중등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태전고등학교는 광주시 태전동로 38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1만2천273.03㎡, 지하1층, 지상5층, 31학급 규모로 2018년 3월에 개교했다.
학생과 학생, 학생과 지역을 이어주는 감성 공감의 학교 공간과 교과교실을 연결하는 중앙스트리트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학습과 능동적 커뮤니티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경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기존 학교시설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습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경기도형 교육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