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7p(0.04%) 내린 2,036.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1.58p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040선을 회복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리며 이내 2,030선 아래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일 뉴욕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섬유·의복 등이 오르는 동안 은행, 전기전자, 의약품, 증권 등은 하락하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이 100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원, 8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3%대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차, LG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는 41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1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4p(0.23%) 오른 674.38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