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복합리조트 업계 최초로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리그(이하·NFL)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저스는 2019년 NFL 플레이오프부터 자사가 보유한 셀레브리티 쉐프 레스토랑들과 세계 최정상 뮤직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 게이밍 시설들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NFL 팬들에게 제공한다. 시저스는 미국과 영국 내 시저스 게이밍 영업장에 NFL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도 취득했다. 슈퍼볼(NFL 결승전)과 NFL 드래프트 등 주요 NFL 행사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 겸 사장 마크 프리소라(Mark Frissora)는 "북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포츠 리그인 NFL 최초의 공식 게이밍 파트너로 시저스가 선정된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전 세계 1억8천만명의 NFL 팬과 5천500만 시저스 토털 리워즈(Total Rewards) 회원들이 특별한 NFL 경험을 1년 내내 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저스는 한국의 관문인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저스 관계자는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저스 브랜드의 모던 아이콘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요소들과 트렌드를 앞선 어메니티, 세심한 서비스 등 시저스 특유의 럭셔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