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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8일 효양중학생들이 소녀상 건립 기부금을 강연희 집행위원장에게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효양중제공

이천 효양중학교(교장·박노진)는 지난 8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교 축제 수익금 이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 기부 건립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효양중학교는 개교 이래 줄곧 학생자치회(회장 3학년 김혜성)가 주관, 매년 학교 축제를 운영해왔다.

지난 12월 28일 열린 축제에서는는 2018학년도 학생자치회 임원과 지난해 11월에 조직된 2019학년도 학생자치회 임원 등 45명이 중심이 되어 학년별 경연대회 및 장기자랑과 먹거리 자치 시장, 흡연 및 학교폭력 예방 부스 등을 운영해 수익을 얻었다.

학생자치회는 매년 이 수익금을 기부해 왔고, 올해는 축제가 끝난 후 협의한 결과 '이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의 취지에 공감하여 동참하기로 한 것.

이에 강연희 소녀상 건립 집행위원장이 졸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위하여 직접 효양중학교를 방문하여 고마움을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