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01000699000031592.jpg
철원 김화읍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내륙과 산지에 강추위가 찾아온 9일 철원군 민통선 마을 내 눈 쌓인 빈 논에서 재두루미들이 한 쪽 다리를 들고 서 있다. /연합뉴스

이시각 전국날씨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2.8, 인천 -3.4, 수원 -3.2, 춘천 -5.7, 강릉 2.5, 청주 -0.9, 대전 -1.6, 전주 -0.5, 대구 1.4, 포항 2.7, 광주 1.7, 목포, 0.2, 대구 1.4, 울산 2.2, 부산 3.1, 창원 1.0, 제주 5.1도 등이다.

내일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6~4, 인천 -5~4, 수원 -7~4, 춘천 -10~3, 강릉 1~8, 청주 -7~5, 대전 -6~4, 세종 -8~5, 전주 -4~4, 광주 -3~5, 대구 -4~5, 부산 2~8, 울산 -2~6, 창원 -2~6, 제주 5~8도다.

기온은 이날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북 등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인 탓에 오전 중 '나쁨'까지 농도가 오를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동해 먼바다는 이날 오전부터 다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아지겠다.

동해안에서는 11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