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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2.29포인트 오른 2,075.57로 장을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1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19일(2,078.84)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76%), 삼성바이오로직스(1.93%), LG화학(0.58%), 한국전력(0.73%)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1%), POSCO(-1.16%), SK텔레콤(-2.77%)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81억원, 7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7%), 비금속광물(2.13%), 기계(1.96%), 전기가스(1.36%) 등이 오르고 통신(-2.22%), 섬유·의복(-1.50%), 철강·금속(-0.53%), 증권(-0.4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2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4%), 신라젠(-1.65%), 바이로메드(-0.24%), 포스코켐텍(-1.30%), 메디톡스(-0.98%) 등 에이치엘비(-0.13%), 스튜디오드래곤(-0.83%), 펄어비스(-1.36%), 코오롱티슈진(-1.22%)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CJ ENM(0.10%)만 올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17만주, 거래대금은 14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9원 내린 1,116.4원에 마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