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보름이 현빈에 살인누명을 씌웠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고유라(한보름 분)가 유진우(현빈 분)에 살인누명을 씌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유라는 경찰서에 술을 마신채 찾아갔고, "유진우 본인 입으로 그랬다. 형석이를 죽였다고. 너무 화가 나서 목을 졸랐는데 갑자기 죽어버렸다더라"고 거짓 진술했다.
고유라는 이어 "그때만 해도 우리는 부부였다"면서 "그이는 아팠고 못 들은 척 묻었다"고 덧붙였다.
형사는 이에 그 말을 들은 사람이 또 있느냐며 물었고, 고유라는 비서 서정훈이 있었다고 했다.
고유라는 "남편 비서도 있었다. 서정훈이라고"라면서 "지금은 아마 죽었을 거다. 그 비서도 이상하게 죽은 거 아시느냐?"고 반문해 충격을 전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