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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광흠 건설과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지난 1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를 방문, 지역현안 서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관내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주관 SOC(사회간접자본) 도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교통부를 직접 찾아가 관계자를 만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이번 방문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를 방문, 설계 추진 중에 있는 양근대교 확장사업 설계용역의 조기준공, 올해 설계예산에 반영된 강하~강상 간 및 광주~양평 간 국지도 88호선 사업의 조속한 설계착수,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미반영된 와부~설악 간 국지도 86호선 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은 "양근대교 확장사업 설계용역의 경우 2, 3월 중 주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주민설명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조속한 공사 착공을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설계용역을 준공 및 강하~강상간의 경우 상반기 중 설계 착수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양평간 국지도 88호선 사업은 현재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절차가 완료돼 설계 착수에 들어갔으며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설계용역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와부~설악 간 국지도 86호선 사업은 현재 제5차 국지도건설 5개년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절차로 사전기획조사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8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5차 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 반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광흠 군 건설과장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이어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를 방문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에 대해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등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건의했으며, 도로정책과 담당서기관은 국토교통부에서도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 추진에 공감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중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국책 도로사업 추진에 가시적인 성과가 이뤄지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부 SOC 도로사업은 양평군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로 뛰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