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부산초만두 맛집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TV 교양 '생활의 달인'에는 부산초만두 맛집이 전파를 탔다.
부산 사상구 대동로73에 위치한 해당 맛집('상해만두')은 이곳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만두로 유명하다.
홍초가 들어간 만두로, 어디에서나 볼 수 없던 빨간 육즙과 홍고추 양념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남다른 맛을 자아낸다.
달인은 화교인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았다며, 초만두 맛의 핵심이 식초에 있다고 설명했다.
볶은 귤껍질에 시원한 무즙을 넣어 죽을 만들고, 여기에 식초를 넣어 한참 끓이면 달인표 '귤껍질&무즙' 식초가 탄생한다고.
만든 식초로 만두 속 재료인 고춧가루와 함께 볶아주면 식초의 신맛이 사라지게 된다.
끝으로 가자미를 훈연하면 이집만의 전매특허 '부산초만두'가 완성된다.
한편 이곳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초만두 한그릇 가격은 5천 원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