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 도교육청에서 '2018년 사학기관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한 법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초·중·고 전체 138개 학교법인과 226개교를 대상으로 법인, 인사, 재무·시설, 기타 분야 27개 평가항목에 따라 법인 및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법인은 소농학원(송산고, 화성 소재), 원천학원(신성중·고, 안양 소재), 한인학원(경기자동차과학고, 시흥 소재), 동림학원(남사중, 용인 소재), 김포대학(통진중·고, 김포소재) 등 5개 법인이다.
도교육청은 우수기관에 현안사업비 등 재정 지원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각종 연수 및 표창 추천 시에 소속 직원을 우선 선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전체 사학기관의 평균점수가 지난해 대비 2.2점(총점 100점) 높아졌다. 특히 법인 운영비 집행한도액 준수여부와 법인 이사회 회의 공개율, 개방이사 구성의 공공성 등의 분야에서 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수여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내실 있게 사학 경영해 좋은 평가 결과가 나왔다"며 "사학 경영 혁신은 수준 높은 공공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