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한 아동 음료 제품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이 같은 소식이 인터넷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구의 사는 A씨는 10개월 된 자녀에게 주스 제품인 '아이꼬야'를 먹이다 곰팡이로 추정되는 녹색 이물질을 발견하고 남양유업 측에 신고했다.
'한 번 더 생각한 우리아이 안심먹거리'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2019년 9월 21일까지로 돼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 문제가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자 그동안 남양유업 믿고 제품을 사용해 온 소비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에는 "진짜 화나네요. 예전부터 말 많았잖아요", "소름돋네요. 이젠 직접 갈아서 먹여야겠어요", "미쳤네요. 대처도 완전 헬이고요", "이건 진짜 심한 거 아닌가요?" 등 남양유업을 비판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어른들 먹거리에도 장난치면 정말 화가 나는데 어떻게 아이들이 먹는 제품에서 곰팡이가 나올 수 있냐"며 "앞으로는 더더욱 남양유업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남양유업 측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소비자 담당 직원 등을 내려보내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유통 과정에서 종이로 된 패키지가 손상돼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이 생긴 '핀홀(Pinhole)' 현상으로 추정된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마땅한 조처를 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구의 사는 A씨는 10개월 된 자녀에게 주스 제품인 '아이꼬야'를 먹이다 곰팡이로 추정되는 녹색 이물질을 발견하고 남양유업 측에 신고했다.
'한 번 더 생각한 우리아이 안심먹거리'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2019년 9월 21일까지로 돼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 문제가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자 그동안 남양유업 믿고 제품을 사용해 온 소비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에는 "진짜 화나네요. 예전부터 말 많았잖아요", "소름돋네요. 이젠 직접 갈아서 먹여야겠어요", "미쳤네요. 대처도 완전 헬이고요", "이건 진짜 심한 거 아닌가요?" 등 남양유업을 비판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어른들 먹거리에도 장난치면 정말 화가 나는데 어떻게 아이들이 먹는 제품에서 곰팡이가 나올 수 있냐"며 "앞으로는 더더욱 남양유업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남양유업 측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소비자 담당 직원 등을 내려보내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유통 과정에서 종이로 된 패키지가 손상돼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이 생긴 '핀홀(Pinhole)' 현상으로 추정된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마땅한 조처를 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