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갖춰
인근 산곡구역 재개발 계획 호재
놀이·휴게 테마공간 조성 '차별화'
쌍용건설이 지난 10월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론칭 후 처음 적용하는 단지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쌍용건설은 이 단지의 장점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꼽았다.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쉽고, 7호선 연정선 '(가칭)산곡역'도 2020년말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일초, 산곡중,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원적산 체육공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부평구청, 부평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인근에 산곡 2-1구역, 산곡 6구역 등 약 1만5천 가구 대규모 재개발 계획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 효과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테마놀이터와 휴게시설 각 2개소와 테마공원(커뮤니티 광장, 키즈 정원, 야생화 정원) 등의 차별화된 공간도 계획돼 있다.
가구 내 전체 전등을 LED로 적용했으며, 무인 세탁·택배시스템, 스마트 키를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이 구축된다.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평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데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수요자 사이에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2019년도에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천 가구의 플래티넘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