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투데이' 붉은삼계탕 맛집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TV 교양 '생방송투데이'의 '맛의 승부사' 코너에는 붉은삼계탕 맛집이 전파를 탔다.
경기 부천시 상이로21번길에 위치한 해당 맛집('부천춘추')은 하루 점심 판매량만 300그릇에 달할 정도로 붉은 빛깔의 삼계탕이 유명하다.
손님들은 닭을 붉게 만드는 재료에 궁금증을 더했으며, 주인장은 "빨간 게 포인트다. 튀긴 게 아니라 삶은 거다"라고 전수했다.
붉은 색의 비결은 양파 껍질이었으며, 주인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맛과 건강, 비주얼까지 모두 잡은 독특한 삼계탕을 개발했다고.
주인장은 또 양파껍질을 습기가 생기지 않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했으며, 열흘 동안 바싹 말린 양파 껍질을 세척한 후 푹 끓였다.
주인장은 "가장 중요한 게 닭 냄새를 잡는 것"이라며 "그걸 잡는데 양파 껍질만한 게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맛집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오후 3시부터 4시는 브레이크 타임.
단홍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13,000원이며, 능이삼계탕은 16,000원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