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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최대철 "30년 지기 친구, 직장암 판정받아… 그 친구가 꼭 봤으면" 뭉클 /MBC TV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헐크러시 헐퀴의 정체는 배우 최대철이었다. 

 

20일 방송된 MBC TV 예능 '복면가왕'에는 가왕 독수리건의 5연승을 제지하기 위한 8명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헐퀴와 블랙 위도우는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수준급의 하모니와 노래 실력으로 청중을 감동으로 물들케 했지만, 블랙 위도우가 61대 38로 압도적으로 이겼다.

헐퀴는 정재욱의 '잘가요'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가면 속 그는 배우 최대철이었다. 

 

최대철은 "30년지기 친구가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면서 "'복면가왕'은 그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내가 나가서 너를 꼭 응원할 테니 꼭 보라"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