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50억원 규모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한다.
20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제341회 임시회 기간 중 기획경제위원회는 25일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다.
최찬민(민,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남북교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금 설치 및 운용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는 지난 2011년 최초 제정됐다.
당시 조례에도 평화통일의식 증진사업 추진 등을 위한 기금 설치가 명문화됐으나, 지난 2017년 4월 재정운용의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기금은 폐지하고 보조금 지원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바 있다.
남북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수원시가 북한 개성시와의 교류 등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2년 만에 기금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재차 조례 개정이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이 통과될 것으로 내다보고, 기금 존속기한인 2023년까지 매년 10억원 씩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0억원 정도 있어야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추후 시 재정에 따라 기금 규모에는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일 수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제341회 임시회 기간 중 기획경제위원회는 25일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다.
최찬민(민,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남북교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금 설치 및 운용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는 지난 2011년 최초 제정됐다.
당시 조례에도 평화통일의식 증진사업 추진 등을 위한 기금 설치가 명문화됐으나, 지난 2017년 4월 재정운용의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기금은 폐지하고 보조금 지원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바 있다.
남북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수원시가 북한 개성시와의 교류 등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2년 만에 기금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재차 조례 개정이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이 통과될 것으로 내다보고, 기금 존속기한인 2023년까지 매년 10억원 씩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0억원 정도 있어야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추후 시 재정에 따라 기금 규모에는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