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완호, 마스터스 배드민턴 제패

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2019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5위 손완호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천룽(중국)을 세트 스코어 2-0(21-17 21-19)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손완호는 앞서 4강전에서 류다렌(말레이시아·세계랭킹 31위)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유일한 선수인 손완호는 상대 통산 전적(4승 11패)에서 자신을 크게 앞서는 천룽을 상대로 새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KBL '사랑의 3점슛' 캠페인 진행


KBL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사랑의 3점슛'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수들이 3점슛을 성공할 때마다 KBL이 매칭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한다. 

 

캠페인은 지난 18일 안양 KGC의 양희종을 시작으로 10구단 선수가 모두 참여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