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101001559900074531.jpg
이종석 이나영 /tvN 제공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x이나영의 남다르고 특별한 관계가 밝혀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한때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예고편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강단이와 그의 손을 잡고 달리는 차은호의 모습이 애틋함과 설렘을 안겼다. 두 번째 예고편에서는 강단이와 차은호의 기묘하고 특별한 관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사도우미에게 전해 들었다며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강단이에게 차은호는 "그 아줌마 이상하다. 우리 집에서 샤워도 하는 것 같다"며 투정을 부린다. 가사도우미를 바꿔 달라는 차은호의 말에 "네가 날 자르면 어떡하냐"라고 혼잣말을 하는 강단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뒤이어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차은호가 "강단이에게,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인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겨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