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을 비롯해 'K-apt' 일일 모니터링 등 2019년에도 공동주택관리 공감행정에 적극 나선다.

시는 운정신도시 등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공동주택 입주민 간 발생하는 갈등예방 및 관리비 절감을 위해 2016년부터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을 펼치고 있다.

순회교육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29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주택관리업체, 아파트선거관리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매주 2개 단지씩을 선정해 현장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공동주택관리법, 관리규약,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 지침 해설, 공동주택에 유익한 시정 안내 및 홍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단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월 1회 야간 순회교육도 예정하고 있다.

시는 특히 'K-apt(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주하는 각종 용역·공사 입찰 공고의 위반 사항을 찾아 안내하면서 사업자 선정 지침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및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시는 2016~2018년 1천413건의 입찰 공고 점검을 통해 8억5천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예방했다.

최종환 시장은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로 관리비 절감과 건전한 공동체문화가 확산되도록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 'K-apt 일일 모니터링' 등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