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책바다서비스'의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책바다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 자료를 본인이 자주 가는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현재는 택배비(공공도서관 4천500원, 대학도서관 4천900원)를 이용자들이 내야 하지만 다음 달 1일부터는 공공도서관의 경우 1천500원, 대학도서관 이용자는 1천9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는 시가 지원해 준다.

이 서비스는 인천시립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을 비롯해 수봉, 영종, 학나래 등 인천 지역 24개 공공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책바다서비스 홈페이지(http://www.nl.go.kr/nill/user/index.do)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책바다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인천 지역 도서관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