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부의장인 자유한국당 김종혁(김포본동·장기동) 의원이 '애기봉 제2이산가족면회소' 설치 등을 주장하며 최근 남북 평화분위기를 김포시가 적극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2일 오전 제190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히며 집행부의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지난 9·19 평양공동선언문 내용이 김포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먼저 언급한 그는 "한강하구 '서해경제공동특구' 지정을 정부에 적극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남북은 정전협정 후 처음으로 중립수역인 한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수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면서 "한강하구는 골재채취, 관광과 휴양, 생태보전 등 남북 상생을 위한 다양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조강과 맞닿아 황해도 개풍군을 마주하는 애기봉에 '제2이산가족면회소' 설치를 추진하고, 이북도민회 등 민간단체 중심의 민간교류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남북이 맞닿은 한강하구는 450만 실향민이 익숙하게 찾을 수 있으며, 김포공항과 광역교통망을 갖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인 이점이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22일 오전 제190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히며 집행부의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지난 9·19 평양공동선언문 내용이 김포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먼저 언급한 그는 "한강하구 '서해경제공동특구' 지정을 정부에 적극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남북은 정전협정 후 처음으로 중립수역인 한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수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면서 "한강하구는 골재채취, 관광과 휴양, 생태보전 등 남북 상생을 위한 다양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조강과 맞닿아 황해도 개풍군을 마주하는 애기봉에 '제2이산가족면회소' 설치를 추진하고, 이북도민회 등 민간단체 중심의 민간교류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남북이 맞닿은 한강하구는 450만 실향민이 익숙하게 찾을 수 있으며, 김포공항과 광역교통망을 갖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인 이점이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북도민회 등 관련단체를 비롯해 인도주의적인 사회단체가 평화를 전하는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한반도평화문화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김포시가 시 차원의 적극적인 민간교류 지원책을 검토해 달라"면서 발언을 마쳤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