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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철 신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취임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은 30일(수) 오전 만화비즈니스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제6대 신종철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동화 이사장과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정기영 회장, 만화비즈니스센터 입주작가 대표 이해경 작가, 입주기업 대표(크리에이티브섬) 조혜승 대표, 만화가 이두호, 장태산 등 만화가와 만화업계 종사자 및 진흥원 임직원과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재현 위원장, 박정산 의회운영위원장, 재정문화위원회 김병전 위원장, 이상윤 간사, 곽내경, 남미경, 양정숙, 홍진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종철 원장은 취임사에서 "만화계와 부천시, 그리고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로컬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대표기관이자 글로벌기관으로 발전한 유례없는 모범적 협치기관"이라며 "청년기를 맞아 성장통을 겪고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또 "가장 낮은 자세로 그러나 가장 큰 열정과 헌신으로 만화계에서는 사랑받는 조직으로, 부천시에서는 자랑스러운 조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한국 만화를 키우는 대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5일(화) 이사회를 통해 신종철 원장을 제6대 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종철 원장은 2021년 1월 30일까지 2년간의 공식 임기를 갖는다.

한편, 신종철 원장은 1998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전신인 부천만화정보센터를 설립하는데 산파 역할을 하며 한국 만화산업과 문화도시 부천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제6대(2002년~2006년)·제8대(2010년~2014년)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며 '준비된 공공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