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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최근 일자리대책본부장(김태정 부시장) 주재로 해당 실·국장 등이 모인가운데 '제1회 고용전략회의'를 갖고 187개 단위 사업을 통해 2만5천40명에게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지원키로 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올해 총 58개 부서(동 포함)의 189개 단위사업을 통해 2만5천40명에게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는 최근 일자리대책본부장 주재로 해당 실·국장 등이 모여 올해 목표 고용치를 논의한 '제1회 고용전략 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태정 부시장을 대책 본부장으로 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일자리 공시제 추진실적을 감안한 올 일자리 목표 수립·공시 목표와 일자리 단위사업 발굴 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보다 세부적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반 운영 107명,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예방 홍보 및 감시에 39명, 특화품목 공동작업장 조성에 15명 등을 새 일자리에 담았다.

이어 일자리센터와 시흥 여성 새로 일하기 지원본부, 채용박람회 개최 등 1만4천920명을 고용서비스 사업에 포함시켜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4천499개의 직접 일자리와 버스운수 종사장 양성 등의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포함한 2천690명의 교육 수혜자, 골목길 가로청소 사업 등의 일자리 창출 사업 2천369명 등의 지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현재 심사 중인 공모사업은 심사 결과 등을 반영해 2월 말까지 최종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

김태정 부시장은 "일자리 창출 노력은 모든 시흥시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집중 관리하는 등 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