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연자가 엑소를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설맞이 트로트가수 특집으로 김연자와 박현빈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열창하며 등장했고, MC 신동엽과 김희철은 열광적인 무대 매너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연자는 '2018 KBS 가요대축제' 엔딩으로 장식한 것과 관련, "2013년에 발매했는데 트로트 가수다 보니까 주위 팬들이 거의 중장년층이다. 팬들이 노래가 숨이 차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1절인지 2절인지 모르겠다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도 힘들어서 접었는데 엑소와 같이 '열린 음악회'에 출연했는데 '아모르파티'를 불렀다"면서 "그걸 본 엑소 팬들이 '제발 아모르파티 40초만 들어봐요' 라고 SNS에 올렸다. 그 뒤로 역주행이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