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101002469100118961.jpg
전국날씨. 사진은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내일 전국날씨는 아침 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를 보이겠다.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15~-10도 분포를 보여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 서울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7도, 체감온도는 -1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7~3, 인천 -6~4, 수원 -8~4, 춘천 -12~4, 강릉 -5~6, 청주 -8~5, 대전 -9~5, 세종 -11~5, 전주 -7~4, 광주 -12~4, 대구 -8~5, 부산 -4~6, 울산 -5~5, 창원 -7~5, 제주 3~7도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수도권·충청권·호남권에서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강원도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물결이 높게 일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동해 1.0~4.0m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