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청사 대강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권용복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이용규 서울지방항공청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상주 기관장과 관계자, 공사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기념행사에서 공사 창립 후 20년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년간 국내 항공교통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국내 최초 입국장 면세점 도입과 4단계 건설사업 등을 통해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2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인천공항공사는 배우 이제훈과 채수빈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제훈과 채수빈은 SBS TV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인천공항공사 직원을 연기했다.

이들은 3년간 인천공항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