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일 아침, 전국의 고속도로는 아직까지 주말 수준의 소통을 나타내며 '귀성 전쟁'에는 돌입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빠르게 혼잡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서두르는게 좋겠다.
2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주말 등에 잦은 정체를 빚는 구간부터 차량들이 밀리기 시작하고 있다. 전반적인 교통흐름은 양호한 편이지만, 하행선 일부 구간은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평소 정체가 많이 빚어지는 신갈분기점~오산나들목 구간이 아직 심하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동탄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까지 차량 속도가 떨어져 있지만 곧 정체가 풀린다. 하지만 천안 근처까지 이르면 망향휴게소 부근부터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약 7㎞ 구간은 심한 정체를 만난다. 이 구간을 빠져나와 천안휴게소를 지나면 다시 속도가 붙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긴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신갈나들목을 지나면 차량 속도가 떨어져 시속 약 60㎞ 정도로 서행한다.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은 차량 속도가 더 떨어져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용인휴게소를 지나도 양지터널쪽으로 올라가는 긴 오르막 때문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양지나들목 이후로도 호법분기점을 지나 이천 나들목까지 속도가 제대로 붙지 않는다. 하지만 이천나들목을 지난 후로는 강릉까지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전반적으로 흐름이 원활하다. 평소 악명 높은 구간인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구간은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구간을 지나면 별다른 정체 없이 달릴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상하행선이 전반적으로 큰 정체구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을 빠져나올때 동서울요금소 부근에서 약간 속도가 떨어지지만 곧 정상적으로 달릴 수 있다. 진천 부근에 이르러 대소나들목~증평나들목,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약간 더뎌진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은 시간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날 서서히 정체 구간이 확대돼 정오께 귀성 전쟁이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정체는 밤 10시께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빠르게 혼잡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서두르는게 좋겠다.
2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주말 등에 잦은 정체를 빚는 구간부터 차량들이 밀리기 시작하고 있다. 전반적인 교통흐름은 양호한 편이지만, 하행선 일부 구간은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평소 정체가 많이 빚어지는 신갈분기점~오산나들목 구간이 아직 심하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동탄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까지 차량 속도가 떨어져 있지만 곧 정체가 풀린다. 하지만 천안 근처까지 이르면 망향휴게소 부근부터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약 7㎞ 구간은 심한 정체를 만난다. 이 구간을 빠져나와 천안휴게소를 지나면 다시 속도가 붙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긴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신갈나들목을 지나면 차량 속도가 떨어져 시속 약 60㎞ 정도로 서행한다.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은 차량 속도가 더 떨어져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용인휴게소를 지나도 양지터널쪽으로 올라가는 긴 오르막 때문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양지나들목 이후로도 호법분기점을 지나 이천 나들목까지 속도가 제대로 붙지 않는다. 하지만 이천나들목을 지난 후로는 강릉까지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전반적으로 흐름이 원활하다. 평소 악명 높은 구간인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구간은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구간을 지나면 별다른 정체 없이 달릴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상하행선이 전반적으로 큰 정체구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을 빠져나올때 동서울요금소 부근에서 약간 속도가 떨어지지만 곧 정상적으로 달릴 수 있다. 진천 부근에 이르러 대소나들목~증평나들목,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약간 더뎌진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은 시간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날 서서히 정체 구간이 확대돼 정오께 귀성 전쟁이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정체는 밤 10시께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