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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경인일보DB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나선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 가수가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이 소식을 전했으며 빌보드 등이 버라이어티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을 디자인한 회사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부문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