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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로타섬 /SBS TV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방송 캡처

5일 SBS TV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재방송된 가운데, 로타섬에서 이태곤과 지상렬이 펼친 낚시 대결이 화제다.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셰프 이연복, 개그맨 지상렬, 배우 이태곤, 한보름, 아나운서 김윤상, 갓세븐 유겸, 네이처 루가 '로타섬'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물고기를 낚기 위해 떠난 프로 낚시꾼 이태곤과 지상렬은 30m 절벽 앞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태곤은 본인 장비를 사용한 찌낚시를, 지상렬은 현지인들의 방식인 원투낚시법을 선택했다.

먼저 고기를 낚은 주인공은 지상렬이었다. 이에 이태곤은 "잡을 수도 있고 못 잡을 수도 있는데 누군가 잡으면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인다"라며 견제했다.

지상렬은 물고기를 보관하기 위해 망에 고기를 넣어 다시 바다에 던졌으나 거친 파도로 망이 찢어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챈 지상렬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곤은 인터뷰에서는 "망이 찢어진 걸 봤을 때 아직은 고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후반분에서는 전략을 바꾼 이태곤이 연이어 물고기를 낚으며 반격에 성공했고,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두 사람은 총 세 마리의 물고기를 낚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