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포동 명성태권도(관장·최규준)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1천300개를 증포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한 라면은 명성태권도장을 다니는 학생들이 지난 1년 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씩 모아 온 것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최규준 명성태권도 관장은 "라면 나눔은 우리 학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인성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으로 4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년 증포동장은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줘서 항상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