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최근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고자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 1일 손충길 신협중앙회 이사, 이철호 경남지역협의회장, 정병문 울산행복신협 이사장, 서팔수 울주신협 이사장, 최교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유운하 울산행복신협 전무 등 신협 관계자들이 울산시청을 방문해 전달됐다.

전달된 성금은 신협사회공헌재단(2천 500만원)과 울산행복신협(500만원)의 기탁금을 통해 마련됐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조속한 복구를 위해 신협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 햇살이 되고자 하는 신협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2015년 출범한 신협의 대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2018년 12월말 기준, 누적기부금 125억 원을 돌파하는 등 신협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경제운동·교육운동·윤리운동을 주제로 지역사회 복리증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