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 청소년들에게 좋은 언니·오빠가 생겼어요.'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올해도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협회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이어가고 있는 역점사업 중 하나다.

가정에서 세심한 돌봄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초등~고등학생)에게 대학생·지역주민 등이 멘토가 되어 학습과 사회활동 등 다양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진행되며 학습지원 및 정서지원, 문화체험, 캠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별도의 멘티(장애가정 청소년)와 멘토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멘티는 국민기초생활가정 또는 차상위 가정의 장애가정 청소년(8~19세)으로 본인 또는 형제, 부모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 멘토는 대학생 및 지역주민으로 멘토링사업에 대한 이해, 자원봉사경험, 성실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멘티 및 멘토 참여 신청은 충원이 될 때까지 받으며, 사업선정에 따라 조기마감이 될 수도 있다.

참여 신청은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홈페이지(www.gsrpd.org) 협회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멘토링담당자에게 이메일(mentoring@kgsrd.org)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멘토링 담당자(031-203-1665).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