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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코다리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신입 매니저에게 코다리찜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물했다.

10일 오후 케이블 채널 MBC every1에서 재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40화에서는 코다리찜 가게를 방문하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가 저녁 메뉴를 묻자 신입 매니저는 라면을 먹을 거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송성호 팀장과 신입 매니저를 자신의 단골 가게로 데려갔다.

이영자는 신입 매니저에 "많이 낯설지? 매니저는 운전을 많이 해야 한다"며 자세히 조언했다.

이어 코다리찜 먹는 방법을 전수했고, 포 뜨듯 떠서 발라낸 살을 신입 매니저에게 건네며 "감기 몸살에 최고다. 일 끝나면 이런 맛이 있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신입 매니저는 이영자의 응원에 눈시울을 붉혔고, 송 팀장은 "그 친구가 혼자 살기 때문에 집에서 차려 먹는 게 비슷할 거다. 그래서 더 그랬을 거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영자는 "저도 자취를 해봐서 알지만 일 끝나고 집에가서 아무도 없을 때. 그 쓸쓸함이 있지 않냐. 떠주니까 갑자기 울컥 했나보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해당 가게 이름은 '개성집'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 1로 6-70에 위치해 있으며, 가격은 명태조림 2인 기준 2만8천 원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