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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경인일보DB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가수 최초 미국 '2019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시상자로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명실상부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그레미 무대에 한국가수가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에서 수상하며 음악적인 영향력을 넓힌 바 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는 팝스타 앨리샤 키스가 진행을 맡았으며, 2017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포함, 총 84개 부문 후보들이 경합을 벌인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미국 CBS가 생중계하며, 국내에는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이 중계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되며, 팝DJ 배철수와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동시통역사 겸 팝전문MC 태인영이 해설자로 나선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