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피난 약자인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내 요양시설에 '소방대 진입창'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대 진입창은 건물 외부에서 비상구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창문 등에 스티커를 붙여 표시하는 것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건물 내부로 들어가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방대원들은 직접 요양시설을 방문해 건물여건, 피난여건을 살펴본 후 요양병원 등 49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공단소방서는 앞으로 요양시설에서 상황별 훈련을 할 때 사다리, 고가·굴절차량을 활용해 소방대 진입창으로 진입·대피하는 방법도 함께 숙달시킬 계획이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요양시설 49곳 소방대 진입창 지정
입력 2019-02-12 20:37
수정 2019-02-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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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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