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연안여객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연안여객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 위탁해 운영 중인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매일 5개 항로 10개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주말이나 여름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4천명이 이용한다. 하지만 건물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부족해 불편 민원이 고질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옹진군, 4개 여객선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등과 협의체를 만들어 현재 추진 중인 연안여객터미널 주차타워 건설과 승객 대기실 규모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연안여객터미널 부두 저수심 지역 유지준설공사 시행 등 선박 접안 환경 개선 대책과 터미널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96만8천명으로, 2017년(94만2천명)보다 3% 증가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연안여객선 안정·터미널 개선… IPA·옹진군·선사 '협의체 구성'
입력 2019-02-17 21:50
수정 2019-02-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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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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