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우' 김용건, "아들 하정우보다 내가 신조어 잘 안다"

'오배우' 김용건 /MBN '오늘도 배우다' 포스터

'오늘도 배우다'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보다 신조어를 잘 알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용건은 자신과 아들 하정우 중 누가 더 신조어를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내가 예능을 접하다 보니 귀동냥으로 알게 되는 게 있어 좀 더 나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오늘도 배우다-오배우'는 5명의 배우 군단이 젊은 세대의 최신 문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즘 문화와 동떨어진 배우 5인방으로는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미, 남상미가 출연한다.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미, 남상미가 출연해 방송에서 '인싸력' 테스트를 하고 '인싸'라면 꼭 가봐야 한다는 명소를 탐방하는 등 주류 젊은이들의 언어, 춤, 놀이문화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김시중 CP는 "요즘 젊은 세대의 문화를 모르는 어른들이 요즘 문화를 경험해봤으면 했고 그걸 관찰 예능으로 담았다"며 '세대 간 소통'이라는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MBN '오늘은 배우다'는 이날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편지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