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한경대학교가 필리핀 퀴리노(Quirinus)주에서 '농촌 개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한경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퀴리노 농촌종합개발 2차(2018~2022년) 사업'을 지난해 10월 수주하고 올해 1월 2일 필리핀 현지에 농축산물 생산 전문가들을 파견했다. 지난 12일 연 워크숍에서 주니 이 쿠아(Junie E. Qua) 쿠리노주 주지사 등 고위 관료와 농가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경대는 식품가공센터 건설, 묘목 생산 시설 구축 등 생산 기술 현대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코이카는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퀴리노주에서 농가 영농 소득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2차 사업에 국립한경대 사업단(단장 황성구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이 참여해 혼농임업 모델 확산과 축산업 기반 마련을 꾀하고 있다.
한경대에 따르면 퀴리노 지역은 옥수수, 쌀을 주로 생산한다. 또 채소를 재배와 축산을 통해 소득을 내는 농가가 많다. 산골마을에서 화전(火田)을 일궈 생계를 유지하는 농가가 있어 환경 파괴 우려가 있다. 또 농축산물 가공 기술이 부족하고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농가가 제대로 된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립한경대는 농업, 임업을 경영하면서 토양을 보전하는 복합영농의 한 형태는 혼농임업 모델 확산을 돕는 일을 할 계획이다.
주니 이 쿠아 주지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농축산임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경대학교에 깊이 감사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건기가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산골 마을에 물이 공급되고 다양한 채소 생산을 통해 소득이 창출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간상인들에게 헐값에 생산물을 팔아 수익을 별로 얻지 못하는 농가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 판매 지원을 받게 되면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퀴리노 농촌종합개발 2차(2018~2022년) 사업'을 지난해 10월 수주하고 올해 1월 2일 필리핀 현지에 농축산물 생산 전문가들을 파견했다. 지난 12일 연 워크숍에서 주니 이 쿠아(Junie E. Qua) 쿠리노주 주지사 등 고위 관료와 농가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경대는 식품가공센터 건설, 묘목 생산 시설 구축 등 생산 기술 현대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코이카는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퀴리노주에서 농가 영농 소득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2차 사업에 국립한경대 사업단(단장 황성구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이 참여해 혼농임업 모델 확산과 축산업 기반 마련을 꾀하고 있다.
한경대에 따르면 퀴리노 지역은 옥수수, 쌀을 주로 생산한다. 또 채소를 재배와 축산을 통해 소득을 내는 농가가 많다. 산골마을에서 화전(火田)을 일궈 생계를 유지하는 농가가 있어 환경 파괴 우려가 있다. 또 농축산물 가공 기술이 부족하고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농가가 제대로 된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립한경대는 농업, 임업을 경영하면서 토양을 보전하는 복합영농의 한 형태는 혼농임업 모델 확산을 돕는 일을 할 계획이다.
주니 이 쿠아 주지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농축산임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경대학교에 깊이 감사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건기가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산골 마을에 물이 공급되고 다양한 채소 생산을 통해 소득이 창출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간상인들에게 헐값에 생산물을 팔아 수익을 별로 얻지 못하는 농가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 판매 지원을 받게 되면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