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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풍부하게 함유된 로즈마린산 그 효능은?… 섭취방법 '눈길' /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처
 

레몬밤 다이어트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만능식품 레몬밤이 소개됐다.

레몬밤은 지중해 연안 유럽에서 2천여 년 이상 재배되어 온 꿀풀과의 다년초 식물로, 이름처럼 진한 레몬향을 지녔다.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해 체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 셀룰라이트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레몬밤에 풍부하게 함유된 로즈마린산은 체내 염증을 줄여 신생혈관과 암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으로 통하는 혈관 또한 억제하며, 지방세포를 굶겨 죽이는 역할도 한다.

이와 함께 레몬밤은 내성이나 중독성 없이 수면 장애 치료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혈관 생성을 통한 지방세포가 커지는 것을 방지한다. 레몬밤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설사 완화, 해독, 탈모방지, 두통 완화, 생리통 억제, 불안 및 불면 완화, 우울증 극복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섭취 방법은 허브티처럼 물에 레몬밤을 우려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찬물 1.5L에 레몬밤 분말 가루 1.38~2g(1큰술)을 넣고 저어주면 된다.

레몬밤은 그러나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나 울렁거림,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허브 식물인 만큼 식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자는 먹지 않은 것이 좋으며, 임산부와 저혈압 환자 또한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