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고양과 김포, 인천 등지에서 이동신문고를 개설해 추진한다.

권익위가 20일 고양시청을 시작으로 21일 김포시청, 22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 속 고충을 해결해주는 민원 상담서비스다.

상담 분야는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교통, 도로 등 모든 행정 분야이며, 복지혜택이나 임금체불 등에 대한 상담도 이뤄진다.

특히 20일 고양시 이동신문고 운영일에는 고양시 수퍼마켓협동조합을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도 별도로 진행한다.

권익위는 상담 내용 중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