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마을 축제 프리마켓 참여
대형쇼핑몰 판매·체험존 운영 등
올해 6개분야 14개사업 추진 확정
인천 연수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올해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연수구는 최근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9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6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역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돕는 여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우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아파트 마을축제 등 마을공동체 프리마켓에 참여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단독 매장을 운영하기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대형쇼핑센터에서 '상품 판매·체험존'도 운영할 방침이다.
연수구는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사회적 경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해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돕는다.
기존에 추진해온 사회적 경제 관련 지원사업과 각종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이어간다. 지역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적 경제 교실'을 운영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들의 홍보·판매를 위한 '연수구 사회적 경제 한마당'도 개최한다.
연수구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도 마련했다.
올해에도 센터에 입주할 창업팀을 선정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분야별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수구에는 현재 총 61곳의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이 있다.
사회적기업 10곳, 예비사회적기업 6곳, 마을기업 7곳, 예비마을기업 1곳, 협동조합 37곳 등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 5곳, 예비마을기업 2곳 등을 발굴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양적인 토대를 구축했다"며 "올해에는 질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연수구,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 지원
입력 2019-02-19 21:28
수정 2019-02-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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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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