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모바일 시루(시흥 화폐)'를 만나보세요."

시흥시가 21일 출시될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를 취급할 2천여개가 넘는 관내 가맹점을 갖추는 등 본격 유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30여명의 모바일 시루 마케터와 함께 가맹점 애플리케이션 설치 지원을 통해 첫 유통에 필요한 절차를 거의 마무리했다.

또한 시는 오는 출시일인 21일에 맞춰 시흥 ABC 행복학습센터에서 행안부, 경기도 등과 함께 출시를 기념하는 전국 설명회를 갖는다.

모바일 시루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매와 결제, 환금 등을 은행에 가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소액결제가 가능해 잔돈이 생기지 않는 등 높은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한편 모바일시루 출시기념 10% 특별할인이 출시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시루 웹페이지(www.si-ru.kr)에서 모바일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