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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도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합뉴스

 

21일 전국 대다수 지역에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경기도는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7㎍/㎥이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나쁨'을 나타내고, 일부 지역은 '매우나쁨'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