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 25분께 부천시 중동 지상 7층짜리 상가 건물 7층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내부에 있던 인테리어 공사 작업자 1명이 화상을 입고,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작업자 3명은 긴급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찬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을 벌이는 한편 건물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테리어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