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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가 '아미피디아'를 내놨다. 정식 오픈 전인 백과사전식 퍼즐찾기 콘텐츠 '아미피디아'에 대해 팬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추세다. /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퍼즐조각을 찾는 백과사전식 콘텐츠 '아미피디아'를 내놨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월 22일 아미피디아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아미피디아 시작을 예고했다. 아미피디아는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약 4주 동안 진행된다.

이름부터 생소한 이 콘텐츠는 방탄소년단 팬을 뜻하는 아미(ARMY)와 백과사전처럼 정보를 모아놓는다는 뜻의 피디아(PEDIA)를 합쳐놓은 콘텐츠다.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아미피디아 공개 직전일인 2019년 2월 21일까지 2,080여 일에 달하는 시간 쌓인 기록들이 담긴다.

빅히트 측은 아미피디아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함께 모인, 전 세계 아미들이 만들고 참여하는 거대한 디지털 아카이빙"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미피디아 참여 방법에 대해 "아미들은 아미피디아를 완성하기 위해 세계에 숨겨진 2,080개의 퍼즐 조각을 함께 협력해 찾아야 한다"며 "하나의 퍼즐은 하루의 날짜를 의미하며 2,080개의 퍼즐에는 각각 날짜와 번호가 지정돼 있다. 이 퍼즐에는 각각 QR 코드가 함께 담겨 있는데 이 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퍼즐에 연결된 방탄소년단에 관한 간단한 퀴즈를 풀 수 있다. 아미들이 퍼즐 조각들을 찾고, 퍼즐 조각들에 각각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퀴즈 정답을 맞히기 전까지 아미피디아 모든 날짜 퍼즐들은 자물쇠로 잠겨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빅히트의 새 콘텐츠에 대해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정식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팬들이 장기간 즐기면서 교류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발견한 QR 코드를 통해 퀴즈를 풀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열린 날짜 카드에 그날과 관련된 방탄소년단에 대한 기록을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게 함으로써 흥미를 더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