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 8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나 관내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법인·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에서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 시 25일부터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올해 52대)는 최대 1천400만원, 전기 이륜차(22대)는 350만원,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차(7대)는 5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특히 다자녀가구와 사회 배려 층 등에게는 보조금을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판매점에서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이용해 신청하면 되고,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차는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yogurtberry@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들 사업 외에도 수소전기차 보급, 천연가스 버스 교체 등의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