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유통 플랫폼을 지향하는 신세계TV쇼핑이 백화점 인기 브랜드를 소개하는 '더브랜드샵(THE BRAND #)'을 신규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TV 백화점'을 슬로건으로 프리미엄 백화점 브랜드를 더브랜드샵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26일(화)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으로 스테파넬(STEFANEL) 사파리 트렌치 코트를 선보인다.

신세계TV쇼핑은 백화점 인기 브랜드를 집에서 TV로 구매할 수 있게 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면서 신규 고객층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신세계TV쇼핑 조영현 전략상품개발팀장은 "판매 상품 영역 확장에 따라 신규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홈쇼핑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TV쇼핑의 전신은 (주)드림커머스로 2013년 10월 설립됐다. 2015년 신세계그룹이 이 회사를 이마트 관계사로 편입하면서 T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 그 이후 SK브로드밴드 Btv, 현대HCN, CJ헬로비전, T브로드, LG유플러스에서 방송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