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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가 주차요금 납부 편의 제공을 위해 3월 4일부터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부천시 공영주차장 전경. /부천도시공사 제공

부천도시공사(사장·김동호)가 주차요금 납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행한다.

가상계좌 서비스는 주차장 이용 고객이 부여받은 전용 계좌를 통해 현금 자동입출금기, 인터넷, 텔레뱅킹, 무통장 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상계좌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공영주차장 미납요금, 거주자 우선주차장, 월정기권 등의 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차요금을 납부할 때 반드시 차량 번호로 입금했던 고객의 불편이 해소됐다. 

또한 납기일 경과로 인한 이중 납부를 방지함으로써 미확인 수납이 감소해 요금납부율 제고와 부천시 세외수입 증대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동호 사장은 "이번 가상계좌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주차요금 징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