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501001725800082891.jpg
왕이 된 남자 몇부작 남았길래…"진평군 시켜 죽이라 했다"한 대비 폐모 명한 하선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왕이 된 남자' 장영남이 이무생을 시켜 부원군을 죽였다고 자백했고, 이에 여진구는 폐모를 명하겠다고 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14화에서는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슬퍼하는 유소운(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김상경 분)는 부원군이 사망한 모습을 발견했고, 이 사실을 하선(여진구 분)과 유소운에게 전했다.

유소운은 부친의 사망 소식에 오열했고 하선은 참담한 사실에 분노했다.

같은 시간 대비(장영남 분)는 진평군(이무생 분)을 불러 "이번 일은 잘했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이규는 대비를 찾아가 진평군의 해방에 대해 물으며 "경인대군의 기일이 다가오지 않느냐. 석반을 참 맛있게 잡수셨다."며 "마지막 피를 토하고는 어머 마마를 부르셨다"라고 말했다.

충격에 휩싸인 대비는 "네놈이었구나. 신치수가 아니라 너였구나"라며 "가 진평군에게 주상과 중전을 척살하라 명했다.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하선은 "대비마마의 자백 잘 들었다. 죄가 드러났으니 조정에 나가 폐모를 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총 16부작으로, 종영까지는 2화 남았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