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하선(여진구 분)이 대비(장영남 분)과 대립하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하선이 결국 광해군과 같은 최후를 맞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는 대비를 찾아가 진평군의 해방에 대해 물으며 "경인대군의 기일이 다가오지 않느냐. 석반을 참 맛있게 잡수셨다."며 "마지막 피를 토하고는 어마마마를 부르셨다"라고 말했다.
충격에 휩싸인 대비는 "네놈이었구나. 신치수가 아니라 너였구나"라며 "가 진평군에게 주상과 중전을 척살하라 명했다.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하선은 "대비마마의 자백 잘 들었다. 죄가 드러났으니 조정에 나가 폐모를 명하겠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진평군이 자신의 군을 이끌고 쳐들어와 반란을 기도하는 모습이 긴박감을 더했다.
하선이 대비를 폐비시키려 하는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광해군처럼 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조선의 15대 왕 광해군은 인목대비를 서궁에 유폐시켰다가 서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폐위당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는 대비를 찾아가 진평군의 해방에 대해 물으며 "경인대군의 기일이 다가오지 않느냐. 석반을 참 맛있게 잡수셨다."며 "마지막 피를 토하고는 어마마마를 부르셨다"라고 말했다.
충격에 휩싸인 대비는 "네놈이었구나. 신치수가 아니라 너였구나"라며 "가 진평군에게 주상과 중전을 척살하라 명했다.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하선은 "대비마마의 자백 잘 들었다. 죄가 드러났으니 조정에 나가 폐모를 명하겠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진평군이 자신의 군을 이끌고 쳐들어와 반란을 기도하는 모습이 긴박감을 더했다.
하선이 대비를 폐비시키려 하는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광해군처럼 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조선의 15대 왕 광해군은 인목대비를 서궁에 유폐시켰다가 서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폐위당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