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성악을 전공한 4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앙상블 '로맨스그레이'가 이번 무대를 꾸민다.
로맨스그레이는 오페라와 가곡은 물론 뮤지컬, 팝, 가요,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로맨스그레이는 '아리랑', '동백아가씨',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이곤 음악감독이 들여주는 노래 속에 숨은 사연과 위트 있는 해설이 공연 내내 이어진다.
이계영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부모님은 시간여행을 하듯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자녀들은 부모님이 즐겨듣던 음악을 감상하며 '추억의 음악 콘서트'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일반인은 6천원, 학생은 관람료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