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음악 콘서트 포스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3월 16일 오후 4시 회관 싸리재홀에서 기획공연 '추억의 음악 콘서트(포스터)'를 무대에 올린다.

유럽에서 성악을 전공한 4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앙상블 '로맨스그레이'가 이번 무대를 꾸민다.

로맨스그레이는 오페라와 가곡은 물론 뮤지컬, 팝, 가요,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로맨스그레이는 '아리랑', '동백아가씨',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이곤 음악감독이 들여주는 노래 속에 숨은 사연과 위트 있는 해설이 공연 내내 이어진다.

이계영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부모님은 시간여행을 하듯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자녀들은 부모님이 즐겨듣던 음악을 감상하며 '추억의 음악 콘서트'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일반인은 6천원, 학생은 관람료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